〈보험금 청구 실전 시리즈〉 8편 《보험사 보험금 거절 시 대응 방법과 민원 절차》

보험사 보험금 거절 시 대응 방법과 민원 절차

보험사 보험금 거절 시 대응 방법과 민원 절차

병원 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기대했던 지급이 거절되었다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험금이 거절되었다고 해서 그 결정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보험금 청구에는 이의신청, 재심사 요청, 금융 민원 절차 등 공식적으로 인정된 대응 방법들이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실제로 보험금이 다시 지급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험사에서 보험금 청구가 거절되었을 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절차로 대응해야 하는지 실전 가이드를 안내해드립니다.

보험금 거절 통보를 받았다면 먼저 확인할 것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거절을 통보받았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거절 사유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공식적인 거절 통지에는 다음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거절된 보험금 항목
  • 거절 사유 (약관 조항, 진단서 문제, 서류 미비 등)
  • 이의신청 또는 재심사 안내

만약 이 내용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지 않거나 단순히 ‘보장대상이 아님’이라고만 되어 있다면 보험사에 거절 사유 확인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대응 – 이의신청

거절 사유가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1차적으로 해당 보험사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한 항의보다 다음과 같은 구조로 서류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의신청서 (거절된 내용과 재검토 요청 내용 포함)
  • 추가 의무기록 또는 진단서 (거절 사유 보완 목적)
  • 약관 사본 (해당 조항에 대한 설명 표시)

이의신청은 보험사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일로부터 보통 10~15영업일 이내에 답변을 받게 됩니다.

재심사 요청으로 지급 결정이 번복되는 사례도 많다

보험금이 처음에 거절되었더라도 의료 자문이나 심사 부서 재검토를 통해 결정이 뒤집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질병 코드 누락’, ‘조직 검사 결과 미포함’, ‘의사 소견 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거절된 건은 서류 보완만으로 다시 지급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보험사의 거절 결정이 내려졌다고 해도 그 자체를 끝으로 생각하지 말고 재심사 요청서를 통해 다시 검토받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감독원 민원을 통한 외부 심사 절차

보험사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급이 계속 거절된다면 금융감독원 민원 신청이라는 공식적인 제도도 있습니다.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파인’ 앱을 통해 민원 접수가 가능하며, 보험사의 거절 사유와 보험계약 내용을 바탕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판단하게 됩니다.

금감원 민원 접수 시 필요한 서류:

  •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 일체
  • 보험사의 거절 통지서
  • 이의신청 결과서 (있을 경우)
  • 약관 사본

금융감독원 민원은 보통 30일 내외로 결과가 통보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보험사가 지급 결정을 바꾸는 사례도 많습니다.

보험 분쟁 조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민원 외에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더 정밀한 심사와 판단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절차는 민원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법적 분쟁 없이 제3의 기관이 판단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의학적 해석이 필요한 복잡한 건일수록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송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보험사에도 강제력이 있어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 거절 통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

보험금이 거절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포기하지 않고 대응한다면 다시 받을 수 있는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보험사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자 입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증빙 자료를 갖춰 대응한다면 분명히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제대로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태도는 정보를 알고 준비하며, 정해진 절차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다음 편 예고: “병원 진단서 없이 청구 가능한 케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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