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비 보험 실전 가이드 시리즈 5편 “고지의무와 진단비 보험: 가족력 있어도 가입 가능할까?”

 

고지의무와 진단비 보험 – 가족력 있어도 가입 가능한가요?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어도 보험 가입이 가능할까?

진단비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있다.
바로 “고지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셨나요?”라는 질문이다.

특히 가족 중에 암이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또는 본인이 과거에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을 받았던 경우에는
보험 가입이 아예 불가능할까 봐 걱정이 많다.

그런데 고지의무는 단순히 ‘과거 병력이 있다 → 가입 불가’가 아니라
정해진 기준 내에서의 사실만 알리면 되고,
고지 대상이 아닌 항목은 말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
다.

이 글에서는 진단비 보험 가입 시 꼭 알아야 할
고지의무 기준과 면책 범위,
그리고 가족력 때문에 가입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정리한다.


1. 고지의무는 ‘물어봤을 때만, 정해진 항목만’ 알리는 구조다

보험 가입 시 보험사는
건강에 대한 질문을 서면 또는 음성으로 진행한다.
이때 나오는 항목만이 고지의무 대상이며,
그 외의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원칙이다.

즉, 고지의무는
보험사가 묻는 질문에 성실하게만 답하면 이행된 것이다.

예를 들어 보험사에서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의 진찰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사실대로 답변했다면
그 이후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어진다.


2. 고지의무 위반과 가족력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고지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대상은 본인에 대한 건강정보이며,
부모, 형제 등 가족의 병력은 고지 의무 대상이 아니다.

즉,

  • 부모가 암 투병 중

  • 형제가 뇌졸중 진단을 받음

  •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음
    이런 경우는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별도로 묻지 않는 이상 고지할 필요가 없다.

가족력이 있다는 이유로
진단비 보험 가입을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실제로 보험사도 가족력만으로 인수를 거절하지 않는다.


3. 고지 기준은 기간과 질병의 종류로 나뉜다

보통 보험사에서 묻는 건강고지 항목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구성된다.

항목고지 기간 기준
3개월 이내 의사 상담, 검진, 처방최근 3개월
2년 이내 입원, 수술 이력최근 2년
5년 이내 암, 뇌, 심장 질환 진단최근 5년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질병은
굳이 고지할 필요가 없으며,
보험사는 해당 정보를 알았더라도 면책 주장을 할 수 없다.


4. 이런 상황에서는 가입 가능성이 충분하다

1. 가족 중 암 진단 이력 있음

→ 고지대상이 아니므로 가입 가능

2. 본인이 2년 전에 수술했으나, 완치 판정 후 이상 없음

→ 진단서와 치료경과 제출하면 가입 가능

3. 고혈압 약 복용 중

→ 약 복용 사실을 고지하고, 일부 특약 제외로 인수 가능

4.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 이상 나왔으나 추적검사 없이 생활

→ 이상 소견이 있었던 시점부터 3개월이 지난 경우 가입 가능

고지사항에 해당하더라도
정직하게 답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사 인수심사 과정에서 일부 제한 특약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
하다.


5. 고지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고지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 측에서는 향후 보험금 청구 시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

특히 암 진단비, 뇌혈관 진단비 등 고액 진단비 청구 시
가입 당시 고지사항과 병력 기록을 다시 검토하게 되므로
가입 당시의 고지 불이행은
그 자체로 큰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 당시부터 정직하고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험금 수령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이다.


결론 – 가족력이 있어도, 병력이 있어도 설계는 가능하다

고지의무는 보험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이며,
정해진 질문에 정확하게만 답하면
병력이나 가족력 때문에 보험 가입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진단비 보험은
중대한 질병 발생 시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중요한 안전망이기 때문에
고지의무 기준을 정확히 알고,
내 상황에 맞는 인수 가능 구조로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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