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서류 제대로 준비하는 법
실손의료보험은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가장 실용적인 보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막상 청구를 하려면 ‘서류 준비’에서 막히고 맙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몰라서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보험사에 여러 번 되돌려지는 일이 반복되면 청구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실손보험은 보장 항목별로 필요한 서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 꼭 필요한 서류와 항목별 주의사항, 병원에서 요청할 때 실전 팁까지 정확하고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실손보험 청구의 기본 서류 3종
실손보험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 병원비를 실제로 납부했다는 증거
- 진료비 세부 내역서 – 어떤 항목에 대해 진료가 있었는지 확인
- 처방전 또는 약제비 영수증 – 약국에서 지출한 경우 포함
이 서류들은 병원 진료 후 바로 발급받을 수 있고, 보통 병원 원무과에서 요청하면 당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치료 시 추가되는 서류
입원 치료의 경우,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습니다.
- 입·퇴원 확인서 – 입원 기간과 치료 목적이 명시
-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 질병명과 진단코드 확인용
특히 진단서 발급 시 보험 청구용으로 발급받겠다고 미리 말하면 질병 코드(ICD 코드)가 정확히 기재된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비가 고액이거나 중복 청구가 있는 경우, 보험사는 진단서 첨부를 요구하는 일이 많습니다.
비급여 항목은 별도 확인 필요
도수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해 실손보험 청구를 하려면 보다 상세한 내역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비급여 청구 횟수가 제한되거나 의사의 의학적 필요 소견이 요구되기 때문에 진료기록부 사본이나 진료 차트 첨부를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진료 후 의료기관에 차트 복사 요청을 하거나 전자 의무기록 출력을 요청하면 됩니다.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경우
많은 분들이 놓치는 항목 중 하나가 약국에서 지출한 약제비입니다.
진료 후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약을 구매했다면, 약국 계산서 + 약제비 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약값도 실손보험에서 보장이 가능합니다.
처방전만 있고 약국 영수증이 없으면 보장이 불가능하니 주의하세요.
또한 동네 병원과 약국을 나누어 방문했다면 서류도 각각 챙겨야 하므로 진료당일에 정리해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서류 스캔 가능
요즘은 종이 서류를 팩스로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촬영한 뒤 보험사 앱 또는 포털 앱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죠.
촬영할 때는 다음을 유의하세요:
- 서류 전체가 잘리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촬영
- 빛 반사 없이 내용이 명확히 보이게
- 사진 보정 없이 원본 그대로 제출
또한 서류 이름을 진료비영수증.jpg, 진단서.pdf처럼 구분되게 저장해두면 보험사 심사도 훨씬 빨라집니다.
결론 – 청구 서류 준비가 보험금 수령의 70%다
실손보험에서 보험금이 거절되거나 지연되는 가장 큰 원인은 서류 미비입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나는 그 순간부터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병원에서 바로 발급받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정리하고, 청구 전에 내 보험사의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필요서류 리스트를 체크해두는 것. 그것이 보험금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는 비결입니다.
다음 편 예고: “진단비 청구 시 자주 거절되는 사유와 대처 방법”
